택견 발차기? 아니 태권도 발차기? 곁치기!
택견(태껸, Taekkyeon)의 각자 다른 명칭은 각 단체의 정체성과 해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한승 선생님의 아래대 택견으로 제출된 발질 중 '후려차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 발길질은 태권도의 돌려차기, 무에타이의 경우 Te tat, Te kot (라운드하우스, 다운 라운드하우스)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위대태껸의 경우

아래: 오금치기 / 몸통: 반곁치기 / 상단 및 통칭 : 곁치기
'곁치기'라는 명칭으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반곁치기는 구분을 위한 정도로 불리며, 오금치기는 자주 사용된 명칭인 만큼 곁치기와 함께 공격부위에 대한 명칭이 따로 존재하여 전해져왔습니다.
위대태껸에서 곁치기는 발길질로 '상대 곁을 친다하여 곁치기'라 불리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 곁을 발장심으로 치기도 합니다.
이 발길질은 단체에 따라 두름치기, 후려차기로 불리고 있는데. 명칭을 왜 이렇게 지어서 붙혀야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앞으로 자주 언급될 이야기지만, 송덕기 스승님의 명칭은 일인칭 시점의 명칭이 주를 이루며. 옆에서 바로 코칭식의 명칭으로 손색이 없는 명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현대에 지칭된 명칭들은 관찰자 입장에서 보이는 모양세로 정해진 듯한 명칭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곁치기는 간단하게 상대 곁을 치는 발길질
비록, 현재 명칭은 다르게 정해져있지만 제가 참 좋아하는 다른 단체의 서적의 일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2) 곁치기 : 발바닥의 장심으로 상대의 옆구리를 밖에서 안으로 밀어차는 기술이다. 곁치기는 언뜻보면 발따귀와 비슷하지만 복장지르기와 더불어 상대의 몸통을 공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러나 필자가 제자들을 지도하다 보니 곁치기 때문에 옆구리의 고통을 호소하거나 또는 상대에게 잘 잡히는 등 문제가 많아 지금은 가르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곁치기라는 용어가 너무 택견적이어서 버리기가 아쉬워 현재는 앞에서 설명한 '높은 내차기'라는 기술에 이 곁치기라는 이름을 붙여서 사용하고 있다. - 이하 생략 -
(4) 높은 엎어치기(후려차기)
발등을 곧게 쭉 펴서 밖에서 안으로 상대의 얼굴을 후려차는 기술이다. 이 모양새는 아랫발길질의 '엎어치기'와 똑같으면서 공격부위만 다르므로 분명 택견의 기술 같지만 스승님께서 이 기술의 이름을 '후려차기'라고 하신적도 없고 제자들도 질문을 해 본 적도 없다. 그냥 어느 무술이고 간에 워낙 자주 쓰는 기술(태권도의 돌려차기)이라 아무 생각없이 견주기 중이나 운동 중에 자주 사용했었는데 스승님도 무슨 말씀이 없으셨다. - 중략 - '곧은발질'이 아니므로 반듯이 있었을 것이라는 필자의 확신으로 이 기술의 일반적인 이름인 '후려차기'로 이곳에 삽입하였다(우리무예 택견).
지금은 다른 명칭으로 다음세대에 전해졌지만, 그 중에는 이 내용을 분명하게 알고 소통이 되는 분들이 있어 택견의 미래는 어둡다고 보지 않습니다.
곁차기가 아니라, 곁치기 하나라도 동질성이 있다면 대화는 언제든지 갈 수 있으며 순수 기본 원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기반으로 언제든 현대와 미래에 맞는 기술은 각 세대들의 몫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곁치기 중에 오금치기는 할아버님 아버님이랑 둘째형님같은 경우엔 곁치기를 치면 사람이 들썩 들썩 거린다고 하셨어. 발이 그냥 우습게 차는 게 아니라. 찰 땐 못 들러붙게 되게 차라고 하셨어.
같은 동작 다른명칭
위대 : 곁치기(下 오금치기, 中 반곁치기, 上 곁치기)
결련 : 후려차기 / 곁치기(별개)
한국 : 후려차기
대한 : 두름치기
두름치기 후려차기 이러한 명칭은 어떻게 정해진 것일까요?
-
read more
notice
기존에 윗대태껸협회 설립 전, 동호회 시절과 그 이전 대학생, 대학원생때 글들을 수작업으로 이전 중입니다.
기존에 윗대태껸협회 설립 전, 동호회 시절과 그 이전 대학생, 대학원생때 글들을 수작업으로 이전 중입니다. 흑흑 오래걸리겠지만 본래 지금 협회 도메인이 개인 연구용 사이트로 사용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운영상 비공개 처리하고 한동안 묵혀둔게 검색결... -
Read MoreNo Image
20260822 KMMA46 기록
비밀글입니다. -
Read More
시간속의 나 우뢰매
창가에 비친 낯선 내 모습을 보면 언제부터 이렇게 변해버렸을까? 익숙한 거리도 어쩐지 오늘은 조금 다른 풍경처럼 보여. 시간은 많은 것을 데려갔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삶이 있어 잊었다고 생각했던 기억들이 별처럼 다시 빛나 그날에 나는 어디쯤에 있을까...Category음악 -
Read More
2016년 통합까지는 아니고 합동대회. 제 16회 송덕기옹 추모 대회 한마당.
https://youtu.be/jjJpo69Tl_M 결련택견협회의 송덕기옹 추모 대회 한마당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 이 경기의 의미는 택견 3개 단체가 참여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경기방식과 주관단체는 결련택견이었지만, 많은 부분 대한택견 소속의 선수들이 입상을 한 경기... -
Read More
진짜 남산돈까스와 대패삼겹살 이야기는 딱 택견 이야기랑 겹친다.
대패로드 플레이리스트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NjsgiysYgOIXvJSIoyqAAGQC4Dglj1nX 101번지 남산돈까스, 대패삼겹살 공통점은 원조보다 유명하다는 것이 공통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사실 뭐가 원조인지도 모른다. 나 역시 남산돈까스 사례...Category태껸 -
Read More
응당. Feat Ai로 다시만든 애니메이션 보고 눈물이
YouTube에서 뜬금없이 추천해 준 영상 어릴때, 어머니 손을 잡고 주안회관가서 본 우뢰매 리마스터를 봤다. 정말 잘 만들어졌다. 심형래가 아닌 멋진남자가 주인공이니 고급진 느낌. 사실 어린 내눈엔 심형래의 변신 모습도 충분히 멋지기는 했었다. 어릴때 행...Category기억 -
Read More
토요일은 시위!
겸으로 일하는데 시위로 못가는길... 역주행으로(?) 겨우 진입 후 마치고 탈출하는 길에 땋 와... 벗어나기전까지 엄청 막막 ㅋㅋㅋ 좌우로 주차된 관광버스에 ㅎㅎㅎCategory잡설 -
Read More
살다보니
아들놈이 생일에 이런걸 다 주네Category기억 -
Read More
막내 첫돌
Category기억 -
Read More
입원
아들녀석이 입원을 했다. 오늘 퇴원 예정.가슴이 저리다고 해서 엄살 부리지 말고 마사지나 하라고 했는데 계속 아프다 해서 병원 가보니 심장막에 염증 바이러스로 인한.. 너무 미안했다. 결국 입원해서 치료받음 새벽엔 일가고 낮엔 병원에 있고 송조가 면회...Category기억 -
Read More
정말 간만에 작성. 씨름이냐 아니냐 등.
근황기록 1. 연구 임호와 최명극(최호림의 부) https://yugakkwon.com/taekkyeon/250160 https://yugakkwon.com/taekkyeon/257039 아마 오랫동안 나와 태껸을 한 사람들은 한 번씩 들어봤을 이야기. 공개적으로 뭔가 오르긴 했다. 전통무술 한 사람들 알고보니...Category잡설 -
Read More
생수 배송과 연구를 위한 여러 모임
Category기억 -
Read More
미스터 션샤인
2018년 엄청난 이슈였던 미스터 션샤인 요근래 태껸 연구의 꼬리를 물며, 태껸의 모습을 찾아보는 중에 보고싶었던 드라마를 보았다. 틈틈히 다 봤다. 당시 나는 도장 운영 외에 일을 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예정이다. 어릴적 나는 외조부에게 씨름을 배운 ...Category잡설 -
Read More
외가집 뒷마당
그때는 전혀 몰랐다. 뭘 시키고 가르친건지... 나이 들면서 보면 참 많이 닮아간다. 피는 참 재미가 있다.Category기억 -
Read More
화물운송자격증 시험 합격
윗대태껸을 하고, 또한 유지하고 태껸의 미발표 자료들을 정리하고 연구하기 위해 생활의 안정과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태껸만으로 아직 이게 다 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그래서 보통 태껸을 접고 생활을 하는 케이스가 많다. 그치만 여태해오고 연구를 하...Category잡설 -
Read More
노가다 스트렝스
하나 알아봐야지 ㅎㅎ 체육관에선 기술 연습하고Category잡설 -
Read More
해열제 항생제를 못구한다니
애 키우기가 진짜 힘들듯 경기도의 아파트는 아니지만, 태껸 연구한다고 필운-사직동에 자리잡은지 10년이다. 둘째가 코로나19로 mis-c(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사경을 헤맬때 다행이도 서울 중심부라 병원이 가까워서 대기를 엄청 걸어놨고 그 덕을 보았다. 영...Category잡설 -
Read More
나의 사촌, 故 최성희
미국을 다녀오고 셋째 출산전, 이제는 고령에 치매가 온 외할머니와 몇 년 전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연락받고 연락만 주고 받은 사촌 성희 내가 체육관이 힘들어서 동대문에서 일할때, 남편과 옷을 보러온 걸 마주쳤었다. 배달을 하는데 누가 부르더라 "야, ...Category기억 -
Read More
2023년을 크리스마스
이번 겨울엔 눈이 꽤나 많이 내렸다. 큰놈은 다컸다고 친구만나러 나머지 꼬맹이들 안고 눈만보고 나가지도 못하네 나가기도 싫지만, 간만에 눈이 오니 사직동이 꽤나 운치있구나.Category잡설 -
Read More
'여명의 눈동자'가 생각난 뒤
어느날 문득 태껸의 과거를 찾고 정리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많은 것들이 나왔다. 그러다가 자신과 가족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고 생각난 것이 여명의 눈동자였다. 여명의 눈동자의 스토리는 20~50년대 세대들이거나 그 세대와 함께 자란 경험이 있는 세대라면 ...Category음악 -
Read More
내일의 죠 - 아름다운 늑대들(あしたのジョー - 美しき狼たち)
(내일의 죠~아름다운 늑대들(あしたのジョー~美しき狼たち~) 작사:타카 타카시(たか たかし) 작곡:스즈키 쿠니히코(鈴木邦彦) 노래:오보 타케시(おぼ たけし) 男なら戦う時が来る 誇りを守るために命をかけて 오토코나라 타타카우 토키가쿠루 호코리오 마모...Category음악

로그인 없이 댓글 작성이 가능하니 언제든 토론이 가능한 곳입니다.